안녕하세요. 10년, 20년 정들여 사용한 가전제품이 고장 났을 때의 상실감, 특히 "부품이 없어 수리가 안 된다"는 통보를 받았을 때의 막막함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.최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질문자님의 사연은 많은 분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었습니다. 2006년식 LG 디오스 310L 김치냉장고, 무려 19년 가까이 사용하신 제품입니다. 외관은 너무나 깨끗해서 앞으로도 10년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은데, 핵심 부품인 '압축기(컴프레서)'가 고장 나 A/S를 신청하셨죠.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"연식이 너무 오래되어 부품이 단종되었기 때문에 수리가 불가능합니다. 새 제품을 구매하셔야 합니다."라는 절망적인 소식이었습니다.정들었던 제품을 이대로 폐기해야 하는지, 압축기 하나만 고치면 멀쩡할 것 같은데 정..